임채무 두리랜드 재산털어 놀이동산 만들어
배우 임채무씨의 두리랜드는 몇년 전까지만 해도 아이들이랑 즐겨 가던 놀이동산입니다.
살고 있는데서 가깝기도 하고, 무엇보다 입장료가 무료라서 아이들이 타고 싶다는 놀이기구만 끊어서 탈 수 있다는 장점도 있고, 야외 수영장도 즐기면서 아이들이랑 도시락도 까먹고, 작은 금액에 큰 행복을 누릴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어느날 공사중이라는 팻말이 붙더니 한참 문을 안열었는데 반가운 소식이 들립니다.
앞으로 재개장하는 두리랜드에 새로운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작년부터 휴장 중인 두리랜드는 올해가 가기전 완공 및 재개장을 목표로 신축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기 때문입니다.
임채무씨는 “비와, 눈이 내리고, 봄이 되어 미세먼지가 심하게 날아오면 두리랜드에 사람의 발길이 거의 끊깁니다. 그래서 실내로 바꾸는 작업을 계획했고, 겨울을 위해 따뜻하게 여름을 위해 시원하게, 온·냉방을 가동 해야해서 더 이상 입장료를 무료로 하는 건 힘들 것 같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렇다고 다른 큰 테마파트 놀이동산처럼 비싸게 입장료를 받지는 않을것이라며 두리랜드는 내 삶의 일부입니다. 이제 나이가 노년에 들다보니 점점 배우로서는 설 자리가 없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과 노는 게 낙이 되었습니다. 어린 아이들이 이 공간에서 재미있게 놀다가면 그걸로 너무 만족합니다”면서 놀이동산을 고치는 이유를 말했습니다.
그러나, 서울신문 보도에 의하면 두리랜드의 임대인 이모씨가 임채무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냈는데 이 씨의 항소를 기각했다고 기사에서 밝혔습니다. 임채무씨는 일간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이미 오래 전 이야기다. 진작에 끝난 일인데 연예인이라는 직업의 특수성을 이용한 것 같아 씁쓸했다”고 전했다고 합니다.
1989년에 개장한 두리랜드는 약 3000평 정도의 소규모 놀이공원입니다.
경기 양주시 장흥면에 위치해 있고, 바이킹, 회전목마, 범퍼카, 회전그네 등등 아이들을 위한 놀이기구와 야외수영장이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 야외수영장은 가족단위의 입장객이 많아 성황을 이루었습니다. 놀이동산 입장료는 무료로 운영되고, 놀이기구 이용 가격은 개당 3000~4000원 정도로 다른 여타의 놀이동산에 비하면 저렴한 비용으로 재미있게 아이들이 즐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놀이공원이 작고, 아이들을 생각한 마음으로 놀이기구 타는 비용이 저렴하다 보니 경영 상태는 좋지 않았습니다.
임채무씨는 “통장에 돈이 100만 원이 채 안된다. 빚만 수십억 원이라 아파트도 팔아 놀이공원을 유지한다”면서도 “이 놀이공원을 운영해서 흑자를 올려 부자가 되려는 것이 아니라 내가 즐기려고 하는 것. 이 놀이공원은 내 인생이다”라고 말할만큼 놀이공원을 좋아한다고 하네요.
두리랜드는 실제로 2006년에 심한 경영난 때문에 3년 간 문을 닫았었는데, 2009년 다시 개장했지만, 지난해 11월 리모델링을 하기위해 다시 휴장에 들어갔습니다. 당시 두리랜드 홈페이지에 휴장 안내문과 빠른 시일안에 다시 개장하겠다는 말이 있었지만 엄마들 사이에서는 두리랜드가 문을 닫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많았다고 합니다.
모쪼록 공사가 얼른 안전하게 마무리 되어 올해 말에는 깨끗하고 안전한 실내공원으로 돌아온다고 하니 아이들 겨울방학에는 꼭 이용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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