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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플레뢰 전희숙 금메달 아시안게임 2연패

category 스포츠 2018. 8. 20. 22:57




펜싱 플레뢰 전희숙 금메달 아시안게임 2연패

역시 한국 여자 펜싱은 아시아 최강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한국 여자 펜싱이 2018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을 신고했습니다.

바로 플레뢰의 전희숙(서울시청)선수가 아시안게임 2연패에 성공헸다는 소식입니다.  


전희숙은 8월 20일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시작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플뢰레 개인전 결승에서 중국의 푸이팅을 맞아 8-3으로 여유있게 승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더욱 갚진 것은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 이어 아시안게임 2연패라는 사실입니다. 




16강에서 우리나라의 노장선수 남현희(성남시청)를 물리치고, 8강과 4강에서도 똑똑한 경기운영으로 결승에 올랐습니다. 

의외로 중국의 푸이팅과는 쉬운 경기를 펼쳐 한국 펜싱의 아시안게임 첫 금메달리스트가 되었습니다. 


전희숙은 2라운드 시작 36초만에 첫 득점을 올렸으나 25초 후 동점을 허용하면서 주춤하는 듯 했지만,  이후 전희숙과 푸이팅 모두 소극적인 경기를 하며 눈치싸움을 계속했고, 심판이 2라운드를 조기에 종료했습니다. 

휴식 없이 3라운드를 진행했지만, 역시 초반부터 계속 무효타가 나오면서 균형이 이어졌습니다.



 

3라운드 중반 전희숙이 부상을 당해 잠시 금메달에 먹구름이 끼는게 아닌가 싶었으나 경기 끝나기 49초전에 극적으로 공격에 성공하여 앞서가기 시작했습니다. 

전희숙은 1점 지키기에 나서 노련한 경기 운영을 함으로 15초전, 11초전, 6초전의 세번의 공격을 연달아 막아내고, 역습에 성공하여 쐐기 득점을 올리며 아시안게임 2연패를 올려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전희숙 선수의 금메달 획득과 아시안게임 2연패를 축하합니다.